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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밀리의 서재 결산을 살펴보면, 131권을 읽었다. 출장이 많이 있었고, 전자책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다.
자기개발, 고전, 인문, 소설 등 다양한 책을 읽었다.
여기에서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3권을 뽑았다. 1위는 박완서 작가님의 "나목"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소설인데, 그 시대의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사람에 대한 심적변화 등에 대해서도 매우 인상깊게 남았다. 2위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다. 기존에 종이책으로 한번 읽고, 한 번더 읽은 책이다. 나의 자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마지막 3위는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스님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이다. 책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었던 책이다. 또한, 나도 열심히 살고 있지만, 남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겨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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