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다 사진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노트 - 하쿠다 사진관 하쿠다 사진관은 장소에서 주는 따뜻함을 그리는 소설이다. 불편한 편의점, 책들의 부엌 등 최근 나오는 소설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소설에서는 계속 이야기 한다. 행복을 위해서는 슬픔도 함께 있다는 것을… 아픈 기억이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소설에서 주인공인 석영과 제비는 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두 주인공 외에 소설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소설은 이야기 한다.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그 사람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아픔도 있지만, 행복도 있다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물끄럭 축제의 장면이 나온다. 제비가 대왕물끄럭 모형을 지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거기에서 제비는 ‘밤톨이’를 생각하는데, 눈물이 나온다. 책은 따스한 해피엔딩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