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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종주 - 대구에서 남지(110km)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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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에 마음을 먹고 낙동강 종주를 위한 대구에서 남지로 110km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에서 남지 라이딩 후기에 대해서 남기겠습니다.

 

 

 

 

 

 

 

 

 

 

▷▶ 출발 준비물

 보통 50km 내외 라이딩 시에는 물통케이지에 물통한개와 공구통을 장착해서 가볍게 라이딩을 합니다. 이번 라이딩에서는 물통을 2 준비하기 위해, 핸들바 백을 자전거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간식거리는 핸들바 파우치에 넣었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준비한다고 챙겼지만, 평소보다 자전거의 무게가 무거웠습니다. 상세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핸들바 : 공구(CO2, CO2인젝터겸 펌프, 튜브, 타이어레버, 렌치세트, 비닐장갑), 국토종주 수첩, 습윤밴드, 자물쇠

  - 핸들바 파우치 : 양갱 (4), 초코바 (1)

  - 물통케이지 : 750ml 물통 1, 550ml 물통 1

 

▷▶ 점프 방법

저는 살고있는 지역이 부산입니다. 이전에 "남지->부산"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구->부산"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먼저 차에 자전거를 실어서 "남지버스터미널" 이동했습니다. 터미널 바로 옆에 "무료 공용주차장" 있어, 주차가 용이합니다.

 

남지에는 "대구서부터미널"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는 7 50분에 출발하는 버스입니다. 버스가 도착하면, 화물칸에 엄청난 양의 자전거가 실려있는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이 남지에서 내리기 때문에 자전거를 넣을 공간은 충분합니다.

 

버스는 "창녕버스터미널"에서 8 30분까지 대기했다가 출발합니다. 대구서부터미널에는 9 10 도착합니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서, "대곡역" 하차 합니다. 대구 지하철은 자전거를 실을 있게 자전거가 탑승가능한 장소와 낙동강 종주길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 대곡역에서 강정고령보 이동 (9.1km)

대곡역 4번출구로 나오면, 매우 친절하게 별도의 자전거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이동하면, "진천천자전거길" 합류하게 됩니다. 진천천자전거길을 가다가, 낙동강 종주길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약한 오르막길 하나를 넘어야 합니다.

 

 

그렇게 따라 이동하다 보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이때 길을 잃어버리지 말고 따라가야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낙동강 자전거길로 합류를 하게 되고, 자전거길을 따라서 "강정고령보" 이동하면 됩니다.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 강정고령보에서 달성보 이동 (20.9km)

강정고령보에서 달성보까지의 거리는 20km 입니다. 대부분이 평지의 자전거길이기 때문에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조심해야하는 포인트는 "서문진교" 다리를 건너서 자전거도로로 합류할 때에 차량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전거길이 내리막이고, 차량입장에서도 자전거가 오는게 안보여서 위험합니다.

 

 

▷▶ 달성보인증센터에서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이동 (33.6km)

달성보 인증센터 주변에는 많은 인파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라이딩 해야 합니다. 달성보에서 합천창녕보 까지는 도동서원과 무심사가 있기 때문에 힘들 있으나, 우회를 하면 됩니다. 도동서원은 터널이 있고, 무심사는 우회길 설명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파란선만 따라가면 됩니다.

여기에서도 주의할 코스가 있습니다. 도동서원을 지나고, 강을 끼고 있는 데크길이 있습니다. 여기에 갑자기 경사길이 있는데, 앞바퀴가 들릴 정도의 급경사입니다. 거리는 짧으나, 넘어질 했습니다.

 

 

보급은 달성보를 지나면, 현풍읍 시내를 지나갑니다. 그때 주변이 식당이 많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보급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합천창녕보 인증센터에 도착하면,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물을 보충할 있습니다.

저는 빠른 점심으로 청국장을 먹었는데, 가성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 합천창녕보 인증센터에서 남지시외버스터미널 이동 (47.7km)

여기에서 부터는 대망의 박진고개와 영아지고개가 있습니다. 심지어, 낙동강 사막지역으로 불릴만큼 아무것도 없습니다. 박진고개까지 이어지는 끝없는 자전거길입니다. 이미 50km이상 라이딩을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더 힘들게 느껴졌던 구간이었습니다. 합천창녕보를 지나서 보이는 경관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박진고개는 걱정했던 것에 비해서 경사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 장시간 라이딩으로 이미 80km 달린 시점에서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거의 정상 부근에서 끌바를 했네요.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박진고개에는 휴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영아지고개는 초반 경사도는 완전 ""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내렸습니다. 그런 다음 타고 올라갔었는데, 박진고개보다는 경사도가 낮아서 오를 했던 같습니다.

 

박진고개
영아지고개

 

영아지고개를 넘고나면, 이상 오르막 길이 없다고 생각할 있지만, 작은 오르막길이 하나 있습니다. 그걸 넘고, 남지 자전거길을 지나서 시외버스에 도착하면 됩니다.

남지 자전거길에도 사람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조심해서 라이딩을 해야 합니다.

 

이번 라이딩으로 느낀점은 보급의 중요성입니다. 평소 50km 라이딩은 보급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라이딩을 했었는데, 이번 라이딩에서 60km 넘어가면서 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추가 문의사항 있으시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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