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에 대해서 다양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사용기에서는 두달 정도 사용했던 트림원 라이트의 사용을 마치며, 살펴볼까 합니다.
▷▶ 배터리
트림원 라이트의 최대 장점입니다. 두달 동안 라이딩하는 동안 거의 충전을 한적이 없습니다. 압도적인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태양광 충전까지 되는 부분은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 충전단자
압도적인 배터리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전용 충전단자는 사용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충전할 때에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편리하긴 합니다. 애플도 맥북에 자체의 전용 충전단자를 고집했지만, 이제는 type-c로 변경되었습니다. 트림원 라이트도 표준 충전단자로 변경하는 것이 어떠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 화면구성
핸드폰으로 화면구성을 자유롭게 고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그래픽적인 부분이 많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이전 사용기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가민의 경우는 앱스토어 같은 곳에서 다양한 그래픽형태의 화면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조작
3개의 물리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이고 심플해서 괜찮습니다. 다만, 기기의 제어는 모두 핸드폰으로 해야합니다. 여전히 저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기에서도 충분히 제어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네비게이션 기능
계속 사용하면 할 수록 만족스러웠습니다. 도로정보를 생각보다 꽤 자세하게 안내해주었습니다. 다만, 도로만 표시되다 보니, 사용하다가 약간씩 해매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만족스러운 부분은 큰 화면을 통해서 시인성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길의 방향도 미리미리 안내해주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경사도 표시기능
이 기능은 트림원 라이트에서 경로를 생성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른 gpx파일도 사용이 가능하였으면, 하지만 앞으로의 3km를 미리 볼 수 있는 것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총평
이래저래 장단점이 확실한 속도계입니다. 국내 브랜드로 처음 런칭되어서, 발빠른 고객대응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달 동안 사용하면서, 라이딩 했던 기록이 오류로 사라지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꽤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전거 부품시장에 많은 국내 브랜드가 런칭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지난사용기
2023.09.14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① 개봉기
2023.09.20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② 데이터 필드 수정하기
2023.09.26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③ 경로(GPX파일) 넣기
2023.09.28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④ 배터리 성능
2023.10.05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⑤ 네비게이션
2023.10.09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⑥ 기기 설정 살펴보기
2023.10.16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⑦ 트림원으로 경로생성하기
2023.10.19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⑧ 스트라바 KOM 기록 연동
2023.10.25 - [Happy things]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⑨ 경사도 기능 활용하기
2023.11.06 - [Self-improvement] - 트림원 라이트 속도계 사용기 - ⑩ 경로 재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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