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하이크 가스난로 신형 사용기

도입

아이가 어리다 보니, 이번 겨울부터 간단하게 캠핑이라기 보다는 당일치기 피크닉을 위한 캠핑구성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철 간단한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위해서는 우선 난로 구성이 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등유난로는 우선 가격이 비싸고, 부피가 커서 번거로울 것 같아서, 가스난로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알아보는 과정에 네이처하이크 가스난로 신형이 2700W의 고출력이라는 것을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한 달만에 겨우 수령을 하고 첫 캠크닉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간단히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양

구분	내용
제품명	네이처하이크 미니 난로 가스 스토브 CNH22CJ014
색상	베이지
사이즈	215 × 215 × 325mm
출력	표준 2400W, 최대 2700W
사용시간	230g 이소가스 2시간
사용범위	5㎡ 이내
소재	430 스테인리스, Q235 크롬 도금, 내열판
무게	약 1.5kg

사용기

외관

<전면>	<후면>
<상부>	<하부>

아이보리 색상이고, 유사 가스난로에 비해서 크기가 조금 큰편입니다. 물론 다른 난로들에 비해서는 매우 작고 가볍습니다. 난로의 앞면에서는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조그다이얼이 달려있고, 후면에는 난로를 킬 수 있는 점화장치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열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개폐장치가 있습니다. 개폐장치를 닫아도 많은 열기가 상부로 올라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난로의 하단에는 가스를 이소가스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큰 사이즈 이소가스를 설치해도 충분한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방법

ⓐ 점화방법

점화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스를 우선 결합하고, 난로의 앞부분에 있는 조그다이얼을 돌려서 가스가 조금 나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난로의 뒷면에 있는 점화버튼을 누르면 난로가 켜집니다.

ⓑ 활용방법

이번 캠크닉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습니다.

물 끓이기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열기가 난로의 상부로 올라갑니다. 그러다 보니, 난로의 역할로는 부족하지만, 물 끓이는 용도로는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물이 금방 끓었습니다.

마카롱 구어먹기

상부의 열기로 마카롱도 금방 구워집니다. 오순도순 모여서 굽다보면, 꿀 맛입니다.

달고나 해먹기

달고나 해먹기에도 적당한 열기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출력

사양에 따르면, 최대 2700W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용가스는 이소가스를 사용합니다. 420g, 230g 두 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230g 한 개로 최대 2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매 설명서에는 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처음 이소가스를 막 달았을 때는 따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약해집니다. 그 약해지는 정도가 많이 심합니다. 사양상 2700W라고 되어있는게 맞는거 같기는 하지만, 지속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사용시간

사용시간은 제품 설명에는 230g가스로 2시간 사용가능하다고 되어있으나, 가스의 특성상 화력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스를 다 사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주 교체하며 사용했습니다. 처음 화력은 사용 할만 했지만, 1시간 정도 지나면 너무 약해졌습니다.

난로로서의 기능

난로로서의 역할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12월 캠크닉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주변만 따뜻하고, 전체적으로 공기를 데우지는 못합니다.

총평

장점

• 다양한 보조 요리도구로 사용이 가능하다.
• 무게가 가볍다.
• 연료로 이소가스만 챙기면 된다.
• 제품의 가격이 저렴하다. (3~4만원)
• 가스난로 치고는 출력이 높다.
•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단점

• 난로의 기능으로는 어렵다.
• 공기를 대우지 못하고 주변만 따뜻하다.
• 금방 화력이 약해진다.

정리하며

난로의 기능으로는 너무 많이 아쉽습니다. 아마도, 겨울 캠크닉을 위해서 저는 등유 난로를 추가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간절기 시즌에는 아마도 이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