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워크시트를 이용한 PDS다이어리 작성하기 - 1편
1. 도입우연히 PDS다이어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PDS다이어리에서 P는 PLAN(계획)이고, D는 Do(실행), S는 See(보다)입니다. 단어 그대로 하루를 계획(P)하고,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D)하고, 기록된 내용을 보면서 하루를 복귀(S)하는 다이어리입니다.기존에 프랭클린 다이어리, 3P 바인더 등 다양한 다이어리를 사용하였고, 심지어는 저에게 맞는 다이어리 양식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PDS다이어리를 발견하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고, 하루를 반성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 주는것이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PDS다이어리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존에 저는 원노트, 노션, 옵시디언 등 다양한 디지털 메모툴을 ..
(no. 60) 솥밥
주말에 자주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솥밥이다. 솥밥은 작은 재료와 간단한 방법으로 소극적인 맛을 내는 재미가 있다. 어떠한 재료를 넣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음식이 만들어진다. 콩나물을 넣으면 콩나물 솥밥이 만들어지고, 소고기를 넣으면 소고기 솥밥, 버섯을 넣으면 버섯 솥밥, 굴을 넣으면 굴 솥밥이 만들어진다. 그렇다고 밥만 넣는다고 맛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밥만 넣어도, 맛있다. 밥을 다먹고 나면, 숭늉까지 먹을 수 있으니 "솥"은 최고의 요리 도구 이다. 솥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솥을 좋아한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재료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곤 한다. 더 좋은 재료를 찾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린다. 사실, 재료보다는 솥이 중요한데, 그것을 망각하고 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