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 4월-6월
📚 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조금씩 현실과는 다른 세계로 독자를 초대합니다. 주인공 아오마메와 덴고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점차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다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소설입니다.
🎯 이 책이 준 깨달음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자.
작품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며, 세상을 더 열린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읽게 된 동기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집게 되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이전에도 읽어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책 제목 1Q84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첫 장면부터 긴장감을 유발하는 아오마메의 일상이 인상 깊었고, 덴고와의 연결점이 드러날수록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 인상 깊은 구절과 감상
“모든 일이 겉보기와는 다릅니다.” (22쪽)
처음부터 독자에게 경고를 던지는 이 구절은, 아오마메가 새로운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현실은 언제나 하나뿐입니다.” (235쪽)
특별한 경험이 우리를 일시적으로 바꿀지라도,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내면을 보는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1Q84년. 이 새로운 세계를 그렇게 부르기로 하자.” (240쪽)
제목의 의미가 드러나는 순간. 이 소설이 던지는 '의문'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대한 질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부모가 ‘증인회’ 신자였기 때문에 그녀는 투명인간 같은 취급을 받았다.” (327쪽)
다름이 차별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현실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타인을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을까요?
“조지 오웰의 1984년에서 빅 브라더가 리틀 피플로 바뀌었다.” (501쪽)
오웰의 1984와 연결되는 흥미로운 대비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생각의 확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하루키 소설의 묘미입니다.
“길랴크 인들은 도로보다 숲을 걷는 것을 더 편해한다.” (634쪽)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익숙함을 벗어나야 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은 도전임을 보여줍니다.
✨ 느낀 점과 다음 계획
1권은 새로운 세계의 조각들을 뿌려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아오마메와 덴고의 이야기가 점차 얽히며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더 길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체호프의 사할린 섬을 읽어보려 합니다.
추천도서: 1984 (조지 오웰), 사할린 섬 (안톤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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