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y (3) 썸네일형 리스트형 SEMA 스포츠 나들이 - 농구경기 관람 아이와 함께한 짜릿한 농구 경기 관람 후기!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인공제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28일]에 [창원 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vs [수원]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아이에게는 처음으로 직접 경기장에서 경험하는 농구 경기였는데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경기 전 설렘 가득한 준비 과정경기 시작 전부터 아이는 잔뜩 들떠 있었습니다. 창원 체육관에 주차공간은 조금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다행이 와이프는 다른 곳에서 친구를 만나는 약속이 있어서, 딸과 저를 내려주고 바로 갔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카라멜 팝콘을 사들고 경기장에 앉았습니다. 우리가 앉는 자리는 공간이 많이 비어있었고, 응원석에는 자리가 ..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장줄리앙 전시회 후기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장줄리앙 전시회에 다녀왔다. 경주 우양미술관은 보문호 바로 옆에 있기때문에 미술관 관람 후에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최고의 장소이다. 장줄리앙은 84년생 프랑스에서 태어난 작가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디자인이 특징이어서, 이미 많이 유명한 작이다.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현대 미술의 현재와 방향을 어렴풋이 볼 수 있어서 뜻 깊으면서 의미있는 관람이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표정 등으로 아이들과도 함께 가기 좋은 전시회이다. 전시되어 있는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을 아이와 함께 따라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장줄리앙의 작품이 무조건 재미있고, 밝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현대 우리 모습에 대한 진솔한 비평과 작가님의 생각이 담겨있다. ..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부족한 사회 몇일 전에 출장을 갔다가, 이동형 휴게소에서 충격적인 문구를 봤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이러한 문구가 붙어 있었다. 장애인 화장실 "설치기준에 의해 안전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으니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형 화장실에 소변기가 한 개밖에 없는 공간에 양해를 위한 문구로 작성된 것이다. 이 글을 읽고 한참을 안타깝고 불편한 마음을 가졌다. 왜 "설치기준"이라는 말을 적어야 했을까? 당연히 소변기가 한 개밖에 없는 공간에서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용하기 위해서 당연히 안전손잡이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만약에 양해를 위한 글을 적는다면, "법"이라는 핑계를 대는 것 보다 조금 더 마음이 따뜻한 문구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나 씁쓸한 마음을 갖고 휴게소에서 나섰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