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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

독서노트 - 세상 끝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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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서적인데, 소설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자신의 삶에 회의감에 빠진 주인공이 “세상 끝의 카페”에 방문해서, 자신의 삶의 목적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세상 끝의 카페”의 메뉴판에는 이러한 질문이 있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책에서는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해서 해답을 찾기 위해, 주인공, 종업원, 손님 등이 시종일관 이야기 한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의 질문에 대해서,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존재 이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면 된다.’ 이렇게 단순할 수 있다니.

“그럼 나의 존재 이유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거라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좋을지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존재 이유를 충족시킨다는 것에 나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몇일전에 읽었던, 김형옥 교수님의 “100세 철학자 행복론”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나는 누구보다도 축복 받은 사람이다. 60 평생을 불행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라도 슬퍼하기보다는 내 삶을 감사히 축하해달라”라는 내용이 남겨졌다. 그는 죽음을 며칠 앞둔 날까지 고통을 받는 환자들과 함께했다.

죽기 전까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실천하기 위해 행동했던, 박사님의 이야기 이다.

또한, 책에서는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좋아하는 소설을 읽거나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식이죠. 그 한 시간이 두 시간 그리고 세 시간으로 점점 더 늘어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원하는 일에 깊이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내가 왜 여기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을 만족시켜주는 일들을 하며 살게 되었어요.

항상 자기계발 서적에서 언급되는 이야기 이지만, 자신의 삶을 조망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자기계발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딱딱한 내용을 대화 형태로 가볍게 작성되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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