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고(Prologo) 스크래치 m5 안장 후기! (타데이 포가차르 안장)

▷▶ 도입

제 엉덩이에 맞는 안장을 찾기 위해서 정말 많은 안장을 사고 팔고 했습니다. 이제는 이 안장이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이번에 리뷰할 안장은 바로, 타데이 포가차르가 사용했다는 안장인 "프롤로고 스크래치 m5" 안장입니다.

 

타데이 포가차르는 2023년 기준 3년째 UCI (국제사이클연맹) 세계랭킹 1위를 하고 있는 슬로배니아 국적의 선수입니다. 2020년, 2021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기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선수이죠.

 

 

아무튼 그만큼 유명한 안장입니다.

프롤로고는 이탈리아 회사로 다양한 특허기술(CPC, MSS, PAS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안장전문 회사입니다. 특히, 타데이 포가차르가 이 안장을 사용해서 우승을 하여 더욱더 유명해진 안장입니다.

 

▷▶ 사양

 

구분	프롤로고 스크래치 m5 (tiroxl)	RYET 3D	Balugoe	셀레이탈리아 slr 슈퍼플로우 (티탄레일)	mixed 7D	mixed 5D
너비	140mm	150mm	143mm	145mm	140mm	143mm
길이	250mm	255mm	240mm	275mm	245mm	245mm
무게	213g	165g	110g	195g	108g	120g
레일	Tirox Ø 7mm	카본	카본	TI(티타늄)316 Ø 7mm	T700 Ø 7x9mm	T700 Ø 7x9mm
쉘		카본	카본	Fibra-Tek	단방향 탄소 T700	단방향 탄소 T700
패딩	MSS 기술 적용	3D			초경량 EVA	초경량 EVA
색상	블랙 / 화이트	블랙			스텔스 블랙	스텔스 블랙
가격	170,000원	57,978원	30,000원	229,000원	37,156원	28,496원

 

▷▶ 실측 무게

 실제 측정한 무게는 219g 입니다. 프롤로고 홈페이지 상에는 213g으로 되어 있으나, 먼가 6g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제품들은 100g대의 매우 가벼운 제품이었는데, 조금은 아쉬운 무게 입니다.

대부분 국내 판매사이트에는 무게가 201g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네요.

 

 

▷▶ 프롤로고의 레일

프롤로고 제품의 레일은 총 4가지 종류로 되어있습니다. Nack (카본), Tirox (티탄), T4.0(크로몰리), T2.0(크로몰리) 이렇게 총 4가지입니다. 이중 저는 티탄레일인 Tirox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이전 셀레이탈리아 slr 슈퍼플로우 (티탄레일)에서 느꼈던, 카본대비 충분한 진동 흡수력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주요 적용기술

프롤로고 스크래치 안장에는 MSS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MSS는 Muli Sector System의 약어로 안장의 패딩이 총 5개로 서로 분리되어 있어서, 편안한 패달링과 승차감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각 분리된 패딩은 독립적으로 밀도와 모양이 다르게 구분되어 있어, 편안한 패달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승차감

안장은 다른 알리제품의 안장에 비해서 단단한 편입니다. 처음 탔을 때의 느낌은 패달링이 매우 편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딱 두번 사용해봤던 안장인 RYET 3D 안장은 허벅지에 먼가가 걸린다는 느낌이었으나, 이 안장은 패달링이 매우 편안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또한, 라이딩 중에 포지션 이동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 품질

완성도는 매우 우수합니다. 흠잡을 때가 없네요. 단, 안장의 플라스틱 부분은 먼가 미세하게 전체적으로 긁혀있는 느낌인데, 제품 자체의 특징인듯 합니다.

 

 

▷▶ 총평

현재 한달정도 이 안장으로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안장의 각도, 높이, 위치를 설정할 때에 엉덩이에 통증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큰 문제 없이 계속 라이딩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장거리 라이딩을 해보고, 추가 사용기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