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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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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입

아이와 부산박물관에서 하는 체험형 학습에 참석하기 위해 들렸다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을 관람했습니다.

2.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출처 :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 기간 : 2024-10-29 ~ 2025-02-16 (진행전시)
  • 장소 :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 설명
    • 부산박물관은 오는 10월 29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2024년도 교류기획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미국 덴버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부산박물관에서 국내 두 번째로 개최됩니다.
      북미 원주민 예술가들의 작품을 최초로 수집한 박물관 중 하나인 덴버박물관의 소장자료 18,000여 점 중 북미 원주민의 다양한 역사와 풍부한 이야기가 담긴 150여 점을 엄선하여 출품합니다.
    • 1부 <하늘과 땅에 감사한 사람들>에서는 북미 원주민 40여 부족의 다채로운 삶과 문화를 공예, 회화, 조각을 통해 소개하고,
    • 2부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한 사람들>에서는 북미 원주민이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과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된 갈등과 삶의 변화를 회화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3. 관람 후기

자연을 사랑한 인디언
전시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1부, 2부 전시의 구성이 좋아서, 전시를 다 보고나면 마음 아픈 감동이 이어집니다.

1부 관람 후기

1부에서는 인디언의 공예, 회화,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름다움과 예술을 사랑했던 인더언의 공예, 조각 등은 마치 자연을 옮겨 놓은 듯 합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이 아기요람입니다. 보통 아기요람은 집에서 아기를 돌볼때에 사용하는데, 인디언들은 아기요람에 아기를 넣고 그것을 말에 달아서 다닙니다. 그러면, 아기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을 보고 배우며 살아가게 되는 거죠.

(출처 : 서울신문)

또한, 1부에서는 다양한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쟁에 나가는 전사들의 옷, 존경받는 지도자의 모자 등 다양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전사들의 옷 팔에는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이 달려있습니다. 이는 무사히 전쟁에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달았다고 합니다.


🔼 영화에서 봤던 깃털달린 모자는 지도자 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고, 존경을 받는 사람 다수가 한다고 합니다.

2부 관람후기

2부에서는 유럽에서 사람들이 건너와서 원주민들이 겪는 상황들을 영상, 이미지, 그림 등으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 유럽인들이 건너왔을 때에 원주민들은 현재의 땅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유럽 사람들의 원주민 학살로 이어졌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에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에서는 유럽 강대국이 어떻게 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하고, 어떻게 미국이라는 나라가 탄생했는지에 대한 역사가 적혀 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움에 이렇게 독서노트를 적었습니다.

우리 나라에게 너무나 큰 시련을 주었고, 원주민에게도 너무나 큰 아픔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했다. “왜 원주민과 공존하면서 살지 못했을까?”, “왜 학살을 했어야 했을까?”하는 것이다. 그 때의 시대적 배경은 힘이 있는 나라들이 식민지를 만들고 있는 시대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의 우리 나라도 나라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중간 중간에는 인디언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글들이 있습니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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