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시를 이용해 첫 문장 쓰기
주제 내용
- 평소 좋아하는 시인의 시 한 편을 읽는다.
- 읽은 시에서 인상적인 부분(3~5줄 또는 한 단락)을 손이나 워드로 필사한 후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문장에 밑줄을 긋는다.
- 밑줄 그은 문장을 첫 문장으로 삼아 글을 쓴다.
- 이때 시의 내용이나 발췌한 부분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해보고 작가의 생각에 공감하거나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도 써보자.
(출처 :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이운영)
내용
나태주, 들길을 걸으며
세상에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세상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이제는 내 가슴에 별이 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선물이 됩니다.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 걸
나는 봅니다.
나도 당신 발에 밟히면서
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작가님은 "당신"이라는 사람이 자신을 힘든 상황에 놓이게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 걸 나는 봅니다"라는 문구를 보면, 바람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상상 된다. 무언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그렇게 자신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고, 새롭게 태어난 자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게하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증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시의 앞부분을 보면,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라고 한다.
나는 시를 읽으면서, 내가 사랑하는 딸과 와이프가 생각난다. 그 둘을 만난건 나에게 큰 행운이고, 나에게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도 한다. 새롭게 태어나서 바람에 떨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외부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바람에 떨고 있으면,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해서 더 강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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