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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독서노트 - 시계태엽 오랜지 (앤서니 버지스) 많은 생각을 하였다. 책을 덮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엄청난 몰입감을 가져온 책이다. 소설은 크게 3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주인공인 알렉스가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첫 번째 이야기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알렉스가 감옥에서 경험하게 되는 내용을 그렸다. 마지막에는 감옥을 나온 후의 이야기 이다. 간략한 줄거리는 소설의 주인공인 알렉스가 1부에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다. 책을 들고가는 노파에게 폭력을 가하고, 어떤 소설가의 집에 들어가서 범죄를 저지른다. 뿐만아니라,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를 살해하는 등의 많은 범죄를 저지른다. 주인공인 알렉스는 그러한 범죄행위에 대해서 아무런 죄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1부에서 등장하는 소설가는 주인공과 동명인 알렉스이다. 알렉스가 쓰는 소설 책이 바로 “시계태.. 더보기
독서노트 - 메모 독서법 많은 책을 읽더라도 한권을 재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나도 공감한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욕심히 생겨서 많은 분야에 다양한 책을 읽고 싶어진다. 그러다 보니, 나 자신의 독서 깊이가 얕아진다는 고민이 계속 생긴다. 그래서 “메모 독서법”이라는 책을 빌려서 읽었다. 책에서는 메모 독서에 대한 5단계를 설명한다. 1단계 : 책에 메모하기 밑줄을 친다. 색을 달리하여 중요도를 분류한다. 책의 여백에 질문하고, 답을 찾는다. 2단계 : 독서 노트 쓰기 중요한 문장,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필사한다. 떠오르는 생각과 질문을 적는다. 독서노트를 다시 읽는다. 3단계 : 독서 마인드맵 작성하기 키워드를 뽑는다. 범주화를 통해 계층형 목록을 만든다. 색상이나 기호로 강조 표시한다. 4단계.. 더보기
독서노트 - 부자의 그릇 책 제목만 보고, 재테크 서적인 줄로 알고 읽지 않았다. 이 책은 재테크책은 아니고 자기계발 서적이다. 책은 이야기 한다. 부자의 그릇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큰 돈이 굴러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온전히 가질 수 없다고 한다. 돈의 크기를 초과하는 돈이 들어오면 마치 한 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거지 책에서는 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돈은 신용을 가치화 한 것이라고.” “돈은 한 곳이 머물러 있지 않고, 옮겨 다닐 수 있는 것이라고.”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조커가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 더보기
독서노트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역시, 헤르만 헤세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골드문트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을 보면서, 정신 없이 읽어 내려가게 되었던 책이다. 소설의 처음은 수도원이 배경이 된다. 수도원에서 젊은 나인데도 학생을 가르치는 영특한 ‘나르치스’가 있고, 신입 학생으로 들어온 ‘골드문트’가 있다. ‘나르치스’는 매우 현명하고, 올바른 신학자로 수도원에서 생활을 한다. 반면 ‘골드문트’는 모두가 ‘골드문트’를 좋아한다. 책보다는 자연과 풍경을 더욱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수도원에서 두 사람은 영혼의 단짝인 친구이다. 두 사람은 깊은 토론 끝에 나르치스가 골드문트의 자아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오늘 골드문트가 받은 충격은 제가 의도한 바가 아닙니다. 저는 그가 자기 자신을 모르며, 어린 시절과 어머니를 망각하고 있.. 더보기
독서노트 - 모든 삶은 흐른다 바다를 가지고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책에서는 바다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서 바라보기를 원한다. 바다의 변화무쌍한 모습에서 인생의 굴곡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바다는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오늘은 오르고, 내일은 내린다. 바다를 보며 굴곡 있는 인생이 무조건 나쁘지 않다는 걸 배운다.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 필요한 것처럼 삶도 그러하다. 또한, 강한 외력에 대해서도 해방시킬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이다. 마찬가지로 나를 괴롭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래서 강한 바람에 휩쓸리지 않도록 최후의 수단인 커다란 닻이 필요하다. 닻은 간단하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신경 써서 내리는 게 중요하다. 책에서는 .. 더보기
독서노트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힐링소설이다. 소설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법을 잘 못 사용함으로서 부모님과 만나지 못한 상태로 몇 세기를 살아간다. 그러다, “마음 세탁소”를 오픈하고, 다른 사람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면서, 자신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이다. 책에서는 시종 일간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는 거, 너무 두려워하지 마. 그날까지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장담할 수 없는 너무 먼 미래의 일도 생각하지 마. 미리 걱정하지 마. 그냥 오늘을 살면 돼. 오늘 하루 잘 살고, 또 오늘을 살고, 내일이 오면 또 오늘을 사는 거야. 그러면 돼.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지 말고, 그대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이야기 한다. 뭐라고 하면 좀 어때, 내 인생인데. 갔다 .. 더보기
독서노트 - 세상 끝의 카페 자기계발 서적인데, 소설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자신의 삶에 회의감에 빠진 주인공이 “세상 끝의 카페”에 방문해서, 자신의 삶의 목적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세상 끝의 카페”의 메뉴판에는 이러한 질문이 있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책에서는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해서 해답을 찾기 위해, 주인공, 종업원, 손님 등이 시종일관 이야기 한다.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의 질문에 대해서,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존재 이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면 된다.’ 이렇게 단순할 수 있다니. “그럼 나의 존재 이유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거라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좋을지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 더보기
독서노트 -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책 표지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 이야기하듯이 김형석 교수님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책의 앞 부분에 작성되어 있다. 성장과 노력의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아 누려야 한다. 책에서 교수님은 항상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성장과 노력의 과정 속에 행복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일을 하든, 취미 생활을 하든, 게임을 즐기는 노력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딸에게도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삶을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교수님은 사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진정한 사랑은 감정만 앞세울 게 아니라 인격적인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감정으로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인격적인 사랑이 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