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왜 해야 할까요? 학문적 지식을 높이기 위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미, 우리는 많은 정보를 빠른 속도로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핸드폰만 들고 있으면, 모든 것을 빠른 속도로 습득할 수 있는 거죠. 반면, 책은 발간하는데도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습니다. 독서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독서는 크게 자기생각, 감정,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자기생각" 입니다. 요즘 인기있는 매체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은 매우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의 생각을 전달합니다. 그러나 독서는 다릅니다. 다들 알고 있듯이 독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책에 있는 활자를 읽는 동안에 머릿속에서는 다양한 생각을 합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나는 이렇게 했을 건데?",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강원국 작가님의 '강원국의 글쓰기'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책을 한 권 읽었는데 자기 생각이 새롭게 만들어진 게 없으면 헛일이다. 남의 생각을 알기 위해 하는 독서는 부질없다. 남의 생각을 알고 싶으면 검색만으로 충분하다. 요즘 같은 세상에 뭐 하러 시간 내고 돈 들여서 남의 것을 머릿속에 넣고 다니나. 독서하는 이유는 자기 생각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서민 교수님의 '서민적 글쓰기'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나와야 할 진짜 좋은 질문은 ‘이 책을 읽었으니까 다음엔 어떻게 살지?’라는 거예요. 이런 질문을 자기 자신한테 던질 때 책이 나를 만드는 조언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책을 읽으면, 자기생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감정" 입니다. 보통 "'감정'이 왜 필요하지?"이런 생각을 하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사회를 살아갈 때에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주변에는 항상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 우리는 "감정"이라는 것을 활용합니다. "감정"이 있으면, 상대방과 "공감"을 형성하고, 이는 사회를 형성합니다. 또한, 이런 "감정"에 대한 개발은 창의력을 높이는 도구가 됩니다. 물론, 영상매체도 "감정"이라는 것을 만들어 줍니다. 단, 독서만큼 극대화를 할 수 없는 거죠. 독서를 하면, 자신의 "감정"에 충분히 빠져 듭니다. 그리고 충분히 그 "감정"을 만끽합니다. 그것이 독서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경험" 입니다. 독서는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셨던 분들의 "경험"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내가 없었던 시대와 공간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자기생각", "감정", "경험"
을 겪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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