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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는 시리즈이다. 일본 특유의 소소하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오는 소설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었다.
책을 보면서, 행복에 대해서 사시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의 우리는 행복을 위해, 더욱더 많은 돈을 벌기 원하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올라가기 시간과 정신을 쏟아 넣는다. 물론, 사획적으로 높은 지위가 자신의 행복이라면 말리지 않겠지만, 과연 그것이 정말 행복인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월든에서 데이비드 소로우는 이렇게 말했다.
비교적 자유로운 이 나라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지와 오해 때문에, 부질없는 근심과 과도한 노동에 몸과 마음을 빼앗겨 인생의 아름다운 열매를 따보지 못하고 있다. 지나친 노동으로 투박해진 그들의 열손가락은 그 열매를 딸 수 없을 정도로 떨리는 것이다. 사실, 노동하는 사람은 참다운 인간 본연의 자세를 매일 매일 유지할 여유가 없다. 그는 정정당당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여유가 없는데, 만약 그렇게 하려 들다가는 그의 노동력은 시장가치를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페이지)
지나친 노동속에서는 행복(인생의 아름다운 열매)을 찾아가기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소설은 어느 조용한 마을에 있는 작은 츠바키 문구점을 배경으로 한다. 츠바키 문구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은 문구점을 운영하면서, 부업으로 대필을 하기도 한다.
대필을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소설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이웃집에 사는 바바라 부인이 주인공인 포포에게 주문을 한가지 알려준다. 힘든 일이 있을 때에 마음속으로 "반짝, 반짝"이라고 주문을 외우는 것이다. 덩달아 나도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게 된다.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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