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의 마흔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돌이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현재 나의 마흔은 과도한 일 속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를 온전히 몸으로 받으려고 하니, 몸에서는 병이 나고, 제가 그만 멈추어라는 신호를 보낸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멈추어서 나의 상태를 관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막상 마흔이라고 하면, 정말 시간이 많이 흐른것 같고, 아직 나는 이루어 놓은것이 없는데.. 하는 조급함을 느꼈다.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아직 우리에게는 최소 10년에서 많게는 20년 가까운 시간이 남아 있다. 그러니 마흔에 함부로 인생을 정산하지 말자. 쉽게 좌절하지도 말자. 긴 호흡으로 나답게 살아가면 그뿐,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자포자기할 이유가 없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초조해하거나 자포자기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김미경 선생님은 60대가 황금기를 넘어 ‘두 번째 스무 살’처럼 느껴졌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한 이야기를 읽으니, 아직, 40대에 조금은 재미있고, 하고 싶은것을 찾고, 실수하기도 하고, 공부도 해보고, 놀아보기도 하는 것도 너무 기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방법도 조언을 해주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인생 해석집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부터 인간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내가 정의하는 성공은 무엇인지 등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니 당신도 당신만의 인생 해석집을 꼭 만들어보시길. 자신만의 해석집이 두꺼워질 때마다 불행한 일이 생겨도 예전만큼 흔들리지 않고 회복도 빨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 것이 행복인 것인지,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은 무엇인지, 자신이 생각하는 불행은 어떤 일인지를 작성해보면, 나를 더 잘 살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실천해봐야 할 것 같다.
또한, 책에서는 자신의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라고 조언을 한다. 이미, 나는 5시에 일어나서 나의 공간에 앉아서, 나의 시간을 보낸다. 일이 바쁠때에는 나의 공간과 시간이 빼앗겼지만, 요즘 다시 찾아가고있다.
책의 마지막에 김미경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칠려고 한다.
‘지금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나의 마흔은 매일 괜찮아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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