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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

(no.58)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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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운 목표로 일기쓰기를 시작했다. 일기쓰기는 오래전 부터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한번도 성공을 하지 못했었다. 일기를 잘 쓰고 싶어서 일기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다. 조경국 작가님의 "일기 쓰는 법"을 읽으면, 일기에 대한 필요성과 일기에 대한 장점을 느낄 수 있었다.


  • 일기를 쓴다고 항상 마음을 단단하게 여밀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불안과 슬픔에 휘청이지 않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는 있습니다.
  • 일기를 쓰다 보면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됩니다. 나의 부족한 점과 깜냥을 헤아릴 수 있게 되죠. 그리고 일기를 쓸 때만큼은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홀로 독립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일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해주고, 오롯이 자신만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또한, 책에서는 일기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 제가 일기를 쓸 때 첫 번째로 적는 건 오늘 일이 아니라 내일(을 포함한 미래) 할 일입니다. 두번째는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기억에 남거나 인상 깊은 일을 서술합니다. 세 번째로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잊지 않기 위해 써 두거나 언젠가 도전해 보고픈 일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 물론 감정과 감상이 그날 일기의 중심일 때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이나 평가는 쓰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일기는 개인의 기록이지만 가상의 독자가 있다고 생각하죠.

일기는 감정과 감상을 적기도 하지만, 미래의 일, 아이디어 등을 적는 것이다. 또한, 가상의 독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최대한 적지 않는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자칫 잘못하면, 부정적인 생각 속에 매몰되어버린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작은 일에도 최대한 기뻐하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덩달아 기뻐할 정도로 즐겁게 살아라. 기뻐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의 면역력도 강화된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잡념을 잊을 수 있고, 타인에 대한 혐오감이나 증오심도 옅어진다. 부끄러워하거나 참지 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싱글벙글 웃어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65)

기뻐하면 기뻐하는 마음이 오래 간다.
이번 2024년에는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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