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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클릿페달 투어링 클릿페달 (PD-ED500) 장시간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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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에 자전거에 입문을 하고, 엄청난 개미지옥 속에서 덜컥 클릿페달을 구매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클빠링에 의한 사고, 위험성 등이 많이 공개되어 두려움이 있었으나, 지름신은 어쩌지를 못했습니다.

그때는 클빠링을 최소화 하고, 걷는 것이 편하다는 투어링 클릿페달을 구매했고, 어짜다 보니, 2 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투어링 클릿 페달이란?

투어링 클릿 페달은 시마노에서 만든 모델 이름입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모델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대로 여행을 때에 사용하기 좋은 페달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쪽면은 평페달, 반대편은 MTB 클릿을 장착할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투어링 클릿 페달은 MTB클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클릿의 크기가 작습니다. 그래서 보행시에 로드클릿 슈즈보다는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화처럼 완전히 편하지는 않습니다.

 

투어링 클릿페달

 

▶▷ 클릿입문을 위해 갖추어야 할 구성 (클릿페달, 클릿, 클릿슈즈)

클릿페달에 입문할 때에는 다양한 용어들 때문에 많은 혼돈이 있을 있습니다.

클릿에 입문한다는 것은 "클릿페달, 클릿, 클릿슈즈" 준비되어야 합니다.

 

 

"클릿페달" 클릿을 장착할 있는 페달 입니다.  자전거에 설치되는 부품이죠.

"클릿" 클릿페달에 연결할 있는 연결장치 입니다. "클릿슈즈" 클릿을 부착할 있는 신발 입니다.

가령 쉽게 예를 들면, 핸드폰을 충전기에 연결할때에 충전기가 클릿페달, 충전케이블이 클릿, 핸드폰이 클릿슈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클릿이 MTB 또는 로드에 따라서 MTB클릿과 로드클릿으로 구분이 됩니다.

MTB클릿은 산악지형에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클릿의 크기가 작고, 스틸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틸이다 보니, 강도가 높아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MTB 클릿은 시마노 기준 SH-51, SH-56 두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SH-51 측면으로만 탈착이 가능하고, SH-56 수직방향을 제외한 멀티방향 탈착이 가능합니다. SH-56 탈착에 어려움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탈부착이 매우 됩니다.

로드클릿은 힘전달을 높이기 위해, 크기가 크고, 클릿 체결시에 유격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대신 무게가 가볍습니다. 로드 클릿은 시마노 기준 색깔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 투어링 클릿 페달 (PD-ED500) 장시간 사용후기

그래서 저는 클빠링을 최소화하고, 걷기가 편한 투어링 클릿페달 PD-ED500 선택했습니다.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게

페달의 무게는 455g 입니다. 일반적으로 로드클릿페달이 200g 정도이니, 무게가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서 이만큼의 무게는 타협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조금 가벼운 투어링 페달로는 PD-ES600 200g 대로 조금 가벼운 입니다.

 

▷ 재질

크로몰리 스핀들과 내구성 좋은 베어링 카트리지 액슬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로라에 고정해서 사용하니, 땀에 의해서 녹이 금방 발생하는데 이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 입니다.

 

▷ 구름성

높은 가격의 3베어링이 들어간 평페달 보다는 못합니다. 일반적이 평페달 수준의 구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년이상 사용하니, 처음 설치할 때에 비해서 돌아 갑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하세요.

 

 

▷ 체결력

클릿을 클릿페달에 설치했을 때에 로드는 매우 견고하게 체결 됩니다. 또한, 로드 클릿은 색깔에 따라서 0, 6, 10 이런식으로 구분되더군요.

하지만, SH-56클릿은 너무나 유격이 큽니다. 유격이 만큼 다리가 완전히 고정이 안되기 때문에 일부 힘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장력을 최대한으로 올려도 유격의 발생은 많이 편입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PD-ED500 투어링 클릿페달이며, MTB 클릿이 사용됩니다. 제품은 SH-56클릿을 함께 제공합니다. 제가 PD-ED500 선택한 이유는 SH-56클릿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SH-56 클빠링을 무서워하는 입문자에게는 매우 적합합니다. 멀티방향으로 탈착이 되기 때문에 넘어질 같아도 측면 상단 (2시방향)으로 힘껏 발을 빼면 빠집니다. 강하게 운동을 하시는 분의 입장에서 이렇게 빠지면 부상을 당할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저는 2 넘게 투어링 클릿 페달을 사용하면서, 클빠링을 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 다른 클릿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연습해야 한다고 합니다. (SH-56클릿을 제외하고 다른 클릿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시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 장점

우선, 첫번째 장점으로는 클빠링에 대한 안정성 입니다.

절대 클빠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초급자 또는 가볍게 이용하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두번째는 도보 이동이 편리합니다.

로드 클릿에 비해 클릿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기에 용이합니다.

 

▷ 단점

첫번째로는 패달의 무게가 무겁습니다.

로드 클릿패달에 비해 무게가 무겁습니다.

두번째는 뽀대(?) 멋이 떨어집니다.

특히나 로드자전거를 타는데 대부분은 로드클릿을 사용하는데, mtb클릿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투박해 보입니다.

세번째는 너무 유격 입니다.

유격이 많이 편입니다. SH-51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유격이 너무 커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네번째는 기변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페달을 MTB페달로 구성하면, 클릿슈즈도 MTB 클릿슈즈, 클릿도 MTB 클릿입니다. 만약에 로드 클릿 페달로 기변을 하고자 하면, 클릿슈즈, 클릿 등도 모두 바꿔야 합니다.

 

2 넘게 장기간 사용해본 결과, 투어링 또는 가볍게 사용하기에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기록에 신경을 쓰고, 정확한 피팅과 힘전달을 원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클릿에 대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겨서, 로드클릿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한번씩 드네요.

 

이상 장시간 사용기를 마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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