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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

독서노트 -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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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 이야기하듯이 김형석 교수님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책의 앞 부분에 작성되어 있다.

성장과 노력의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아 누려야 한다.

책에서 교수님은 항상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성장과 노력의 과정 속에 행복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일을 하든, 취미 생활을 하든, 게임을 즐기는 노력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딸에게도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삶을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교수님은 사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진정한 사랑은 감정만 앞세울 게 아니라 인격적인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감정으로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인격적인 사랑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고, 지킬 수 있고, 보호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정신적인 소통이 이루어져야 인격적인 사랑인 것이다. 사랑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책에서는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젊을 때는 공간이 아주 넓어진다. 사회적으로도 공간이 넓어지고, 신체적으로도 공간이 넓어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공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운전을 못하게 되고,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져서 동네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교수님은 공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 슬퍼하지 말라고 한다. 신체적인 공간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정신적인 공간은 무한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간의 무한성이 나의 참됨, 아름다움, 선함으로 채워질 수 있는 그때를 위하여!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 의미가 차지하는 공간이다. 신체적 공간은 시간적으로도 제한되어 있으나 정신적 의미가 차지하는 장(場)은 제약을 받지 않는다. 질(質)이 양(量) 차원을 넘어서 존재하는 까닭이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의 삶이란 공간의 크고 작음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 공간에서 무엇을 남겼는가가 문제다. 제약된 공간에서 무한의 의미를 남기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삶에서 공간의 크고 작음은 중요하지 않다. 제약된 공간에서 무한의 의미를 남기는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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